‘제2차 찾아가는 현장 간담회’ 개최로 회원사 소통 강화

  한국환경산업협회는 11월 21일 경기도 포천 소재 ㈜동하(대표 황재순)를 방문해 ‘제2차 찾아가는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회원사의 기술 및 시장 현황을 파악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동하는 커피박을 활용한 친환경 데크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조달우수제품과 환경표지 인증을 보유한 기업이다. 커피박 재활용 시 톤당 338kg의 탄소 감축 효과가 확인되는 등 탄소중립에 기여할 수 있는 기술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간담회에서 기업은 중국산 저가 제품 확산에 따른 시장 경쟁 심화와 공공조달 중심구조에서의 판로 확보 어려움을 설명했다. 또한 커피박 수거 체계 개선, 순환자원 제도 보완, 재활용 원료 수급 안정 등 지속 가능한 생산 환경 조성을 위한 제도적 지원 필요성을 건의했다.

  협회는 기업 의견을 바탕으로 친환경 우수제품의 홍보 및 판로확대, 옴부즈만 규제개선 안건 상정 등을 추진하여 기업의 시장진출을 확대 지원하기로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