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한국환경산업협회, 중국서 '제7회 한중 수출박람회 및 순회설명회' 개최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협회는 지난 6월 3일부터 7일까지 중국 상하이와 옌청에서 ‘제7회 한중 수출박람회 및 순회설명회’를 개최하고, 국내 환경기업의 중국 진출을 지원하며 양국 간 환경산업 협력을 강화했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 환경기업 12개사*가 참가하여 WieTec 2025 한국관 운영, 수출상담회, 한중 환경산업 협력포럼, 기술설명회, 현장시찰 등 다양한 일정으로 구성되었다.

 * 기술과환경㈜, ㈜블루윈, 케이팩코리아㈜, ㈜연합안전컨설팅, ㈜공감센서, ㈜마이크로원, ㈜테스토닉, ㈜제나, ㈜에이치에스테크놀로지, 동민산업협동조합, ㈜키나바, ㈜대명에스코

WieTec2025 한국관에서 진행된 수출상담회에서는 총 194건, 약 1조 528억 원 규모의 수출상담이 이루어졌으며, ㈜제나는 바이오 음식물소멸기 제품의 수출을 위한 테스트용 샘플 계약(750달러)을 현장에서 성사시키는 등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였다.

6월 5일에는 ‘환경보호산업의 녹색화 및 저탄소 전환’을 주제로 제7회 한중 환경산업 협력 포럼이 개최되어 양국의 환경산업 정책과 기술을 공유였으며, 포럼이 종료된 후 한국환경산업협회와 상해환경보호산업협회 간 MOU 체결도 이루어졌다.

6월 6일에는 옌청 산업단지 현장시찰과 함께 기술설명회 및 상담회가 열려 총 29건, 약 702억 원 규모의 상담이 진행되었으며, 한·중 기업(한㈜연합안전컨설팅-중科厚土润泽环境科技(江苏)股份有限公司) 및 기관(한한국환경산업협회-중장쑤옌청환경과학기술도시관리위원회) 간 업무협약도 체결되었다.

이번 행사는 국내 환경기업의 수출성과와 협력 기반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협회는 금번 수출상담이 실계약으로 이루어지도록 후속지원을 추진할 예정이다.